밀양시, 농·특산물 베트남 수출 ‘청신호’

베트남 최대 규모 ‘꿉마트’서 홍보·판촉 행사 예정

  • 입력 2019.12.03 17:25
  • 기자명 /백진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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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 개척단’(이하 개척단) 이 오는 5일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한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시장이다. 이번 밀양시 개척단은 양국간 우호협력을 다지고 베트남 시장에 밀양지역 농산물 판촉활동을 위해서다.

 5일부터 8일까지 4일동안 호치민 10군에 위치한 꿉마트 매장에서 ‘밀양 농산물 과 가공식품 홍보 및 판촉 행사’를 연다. 

 베트남 최대 규모의 꿉마트는 현지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마트다. 베트남 국영기업으로 자국의 생산품을 우대하고 타국의 판촉행사를 거의 허락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번 밀양시 판촉행사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

 꿉마트에서 밀양지역 대표 농산물인 얼음골사과, 딸기, 감말랭이 등과 농산물 가공업체, 농협 등이 밀양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농산물 판촉행사 뿐 만 아니라, 지역교류의 장도 함께 하기로 했다. 

 개척단은 부 티엔 록(Vu Tien Loc) 베트남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푸타이그룹, 유로 윈도우 그룹, 사이공 꿉 사장단 등 3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연다. 

 우수농산물 과 밀양의 문화축제, 역사, 가치성도 함께 홍보하고 우호협력을 다지기로 했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밀양시와 베트남간의 경제와 문화관광과 농산물 판매에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베트남 시장 공략에 큰 의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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