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이 국내의 철도산업과 방위산업을 대표하는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3일 현대로템 창원공장 김상합 노조지회장 등의 노조 간부와 최주복 생산본부장(공장장)을 비롯한 사측 임원진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현대로템㈜는 1979년 국내 최초의 디젤기관차 생산 및 납품 플랜트 사업을 시작으로 고속철과 자기부상열차, 전동차 등의 철도차량과 신호통신, 시스템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철도사업의 통합적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로봇과 전차 및 무인전투체계 등 신성장동력의 독자적 원천 기술개발 및 해외 플랜트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글로벌 중공업 기업이다.
허 시장은 “미래 신성장동력의 확보를 위해서 현대로템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수소전기열차 개발사업’에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현대로템이 지난달 4일 국내 첫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를 출고한 데에 이어 이번에 호주와 1조원 규모의 수주를 따낸 2층 전동차 초도 물량도 시드니로 출고됐다”면서 “앞으로도 ‘경제 성장의 역군’인 현대로템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