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이끌어갈 적극적이고 조화로운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창원중앙여자고등학교는 지난달 27일 교내의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이라는 ‘열린 통일강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창원대학교 국제관계학과 하상식 교수는 자칫 거대 담론으로 그칠 수 있는 ‘평화통일’이라는 주제를 △독일의 사례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 사이의 이해관계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인 해결 등과 같은 현실적인 내용들을 중심으로 설명하면서 학생들에게 우리 민족이 처한 가장 시급한 당면 과제임을 상기시켰다.
참여 학생들은 강의가 끝난 이후에도 ‘우리 학생들이 평화통일을 위해서 지금 현재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와 같은 다양한 궁금증을 쏟아내면서 교수와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