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무역분쟁 속 창녕 토마토 일본 수출길 올라

군과 알에스농업회사법인 공동 수출 노력 결실 맺어

  • 입력 2019.12.05 17:39
  • 기자명 /김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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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군수 한정우)에 따르면 지난 4일 알에스농업회사법인 선별장 앞에서 창녕군, 경남도농업기술원, 경남무역 및 알에스농업회사법인 생산농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창녕 토마토 일본 수출 개시식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한일무역분쟁으로 경색된 분위기와 달리 우수한 창녕 토마토를 수입하기 위해 일본 수입업체(H&F, 잘록스, 위즈)는 올해를 계기로 토마토를 지속적으로 수입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물량은 매주 2회 토마토 8t(2만 달러)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 개시식은 수출을 통한 창녕군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그동안 창녕군과 알에스농업회사법인이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다. 

 더욱이 창녕군은 그동안 창녕 토마토의 안전성과 품질 고급화를 통한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수출용 물류비 지원 및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 등 다각적인 시책을 펼쳐왔다.  

 한정우 군수는 “지속적으로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수출도 역점으로 추진해 창녕 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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