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道, 중국 우호지역 공무원 초청연수 진행

동의보감촌서 한방체험 마련
우수 한방항노화 관광 등 홍보

  • 입력 2019.12.05 18:55
  • 수정 2019.12.05 18:56
  • 기자명 /노종욱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남도의 중국 자매·우호지역에서 온 공무원 총 10여 명이 공진단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다.
▲ 경남도의 중국 자매·우호지역에서 온 공무원 총 10여 명이 공진단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다.

 산청군과 경남도가 최근 늘고 있는 중국관광객 유치활동의 하나로 자매·우호지역 공무원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했다.

 산청군은 지난 4일 경남의 중국 자매·우호지역인 시짱(서장)자치구와 헤이룽장(흑룡강)성, 랴오닝(요녕)성의 공무원 등 총 10여 명이 동의보감촌과 같은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찾았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산청군 등 경남의 우수한 한방항노화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한편, 중국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산청을 찾은 중국 자매·우호지역의 공무원들은 △동의보감촌의 한의학박물관과 △한방기체험장 △한방테마공원 △허준 순례길 등의 우수한 지역의 한방관련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배꼽왕뜸과 △공진단 만들기와 같은 체험을 비롯해서 군의 특색을 담은 약선 음식을 맛보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중국 방문단 일행은 “한방이라는 주제와 잘 융합된 최고의 웰니스 관광지였다”면서 “인프라와 콘텐츠가 탄탄하게 구성돼 있어 큰 감명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대도시 중심의 관광에서 지역 곳곳을 둘러보는 관광으로 변하고 있는 최근의 트렌드에 맞춰 여행사 초청 팸투어 등의 전략적인 관광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광객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관광정책을 마련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