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아파트 가스 자동 잠금장치 설치

안전취약계층 화재사고 예방

  • 입력 2019.12.08 16:19
  • 기자명 /이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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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가 양정동 1098번지 일원의 해뜰안애 아파트 총 575세대에 지난 4일부터 ‘가스 자동 잠금장치’를 설치해서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 거제시가 양정동 1098번지 일원의 해뜰안애 아파트 총 575세대에 지난 4일부터 ‘가스 자동 잠금장치’를 설치해서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양정동 1098번지 일원 해뜰안애 아파트 총 575세대에 지난 4일부터 ‘가스 자동 잠금장치’를 설치해서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가스안전사고의 발생은 전국적으로 총 143건에 달했으며, 이는 어르신들이 가스 불을 켜둔 채 이를 깜빡하면서 발생되는 것이 대다수다.

 가스 자동 잠금장치는 이렇게 가스불이 켜져 있을 때 불을 끄는 것을 깜빡하더라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중간밸브가 차단되는 안전장치다.

 아파트의 입주민 상당수가 노령자 등의 안전취약계층이라 대형 화재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 시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희망근로자들을 활용, 세대를 직접 방문해 설치 및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시 건축과장은 “관내 어르신들의 가스레인지 사용 부주의에 의한 화재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의 조성을 통해서 서민들의 주거수준을 향상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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