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이노비즈 인증서 수여식’ 개최

도내 21개 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신규 인증
간담회도 진행…규제애로 청취·지원방안 등 모색

  • 입력 2019.12.08 18:21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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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10시 30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가 청사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이노비즈 인증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에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 지난 6일 10시 30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가 청사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이노비즈 인증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에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경남지역의 21개 중소기업이 올해 하반기에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신규 인증을 받았다.

 ‘이노비즈’는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설립 3년 이상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말한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과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지회장 손태호)는 지난 6일 10시 30분 청사 회의실에서 이영석 청장과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장, NH농협 경남본부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고, 하반기 21개 인증기업 중 총 11개사가 참석했다.

 수여식이 끝난 이후에는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들과 신규·기존 이노비즈 간의 네트워크 구축, 기업의 규제애로 청취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에 신규 인증을 받은 기업 중 진주시 정촌면에 위치한 ㈜동양(대표이사 문대근)은 아웃풋샤프트와 파킹기어 등의 변속기 관련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ISO9001과 IATF16949 등의 다양한 인증 획득을 통해서 품질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함안군 대산면에 위치한 ㈜유한산업(대표이사 황하용)은 PVC 시트 및 파이프를 생산하는 업체로, 제품에 대한 KS인증을 받는 등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과 베트남, 호주 등의 각국에 자사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노비즈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기업들은 각종 기술지원사업 및 조달청 물품 구매 적격심사에서 가점을 부여받을 뿐만 아니라 자금과 판로, 인력 등의 정부 지원시책에서도 우대사항을 적용받는다.

 기술혁신형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업력 3년 이상의 중소기업이 www.innobiz.net에 접속해서 60개 내외 온라인 자가진단 이후 기술보증기금의 현장평가(700점 이상)를 거쳐야 한다

 이노비즈의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기간 만료 전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의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한 기업은 연장된다.

 현재 전국의 이노비즈기업은 1만8310개이며, 이 중에서 경남지역은 1237개의 기업들이 인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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