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 한우 숯불구이 축제’ 성황리 열려

무료시식·특산물 판매 등 마련
지역 한우·마금산온천 홍보

  • 입력 2019.12.08 18:23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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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창원시 북면 마금산온천지구에서 (사)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 주관의 창원 한우 숯불구이 축제가 열렸다. 사진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이 한우 불고기 무료 시식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지난 6일 창원시 북면 마금산온천지구에서 (사)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 주관의 창원 한우 숯불구이 축제가 열렸다. 사진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이 한우 불고기 무료 시식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창원시 농업술센터(소장 오성택)는 지난 6일 북면 마금산온천지구에서 (사)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강호경) 주관의 ‘창원 한우 숯불구이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돼 한우소비 촉진과 더불어 마금산온천 홍보 및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면 마금산온천의 활성화와 지역 한우 소비촉진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 (사)전국한우협회 창원시지부와 마금산온천개발조합 및 창원시가 합심해 한우자조금으로 매년 기장군 철마에서 열리던 것을 창원시에 유치하면서 마련됐다.

 한우자조금은 한우농가들이 한우산업을 지키고 발전시키고자 1두 출하 시 2만원씩 거출해 마련한 기금을 말한다.

 시에서는 행사 기간 부위별로 한우 고기를(등심 1등급 기준 6만9000원/kg) 현장에서 시중가격 대비 20~40% 할인 판매하고, 구매한 고기를 바로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총 1000석 규모 테이블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한우 불고기 무료 시식행사와 △지역 특산물 판매 △유명가수 공연 △현장 노래자랑 및 각종 이벤트들이 함께 진행되면서 행사를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장을 찾은 허성무 창원시장은 “한우농가가 자발적으로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우리 지역에서 이런 행사를 열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내의 시민들이 한우농가와 지역경제를 위해서 우리 한우를 맛있게 드시고, 물 좋은 북면 온천과 아름다운 철새의 낙원 주남저수지를 함께 홍보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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