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9일 오후 2시 농업인회관 교육장에서 관내의 농업인 총 8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유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선농산물의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성향을 분석하면서 최근의 유통트렌드를 알려줘 관내 농가들의 고수익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돼 교육을 진행한 부산청과 주식회사 김주배 경매사는 △고품질 농산물들의 생산을 통한 차별화 전략 △경쟁력 확보 방안 △소비자의 환경 변화에 맞춘 유통 및 거래 현황 등에 대해 현장에서의 풍부한 실무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쉽게 설명하면서 참여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에 참가한 마을의 농업인들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욕구와 소비자 농산물 구매성향에 대해서 큰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유통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이번의 교육을 통해서 농가수익 향상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도 관내의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교육이라면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농가경영의 효율을 높이는 데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농업인대학과 △농업경영기술교육 △새해농업인실용교육 △GAP교육 등 지역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기획·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