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한림딸기, 올해 첫 해외 수출길 올랐다

홍콩 시작으로 싱가폴·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시장 진출 예정

  • 입력 2019.12.10 17:28
  • 기자명 /이상수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 한림딸기가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김해시는 10일 한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올해산 한림딸기 첫 수출지인 홍콩에 대한 선적식을 갖고 본격적인 딸기 수출에 들어갔다. 

 올해 딸기 수출은 이번 홍콩분 1t을 시작으로 싱가폴,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400t(30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한다.  

 한림농협딸기수출농단은 올해 경상남도 최고 수출농업단지 평가에서 65개 도 지정 수출농단 중 최고 수출농단에 선정됐다.  

 수출농단 딸기는 클레임 예방을 위해 농약안전 생산관리, 공동선별에 의한 엄격한 품질관리, 신선도 유지를 위한 철저한 온도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를 거쳐 동남아 수출시장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아 매년 수출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시는 수출물량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한림농협과 수출대행업체인 ㈜탑푸르트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베트남 현지마트 3곳에서 딸기 판촉행사를 열어 김해딸기의 뛰어난 맛을 알리며 베트남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다. 

 권대현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김해딸기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에 힘쓰고 내수에도 신경 써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