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창원 5개 지역구 누가 뛰나?

5개 선거구 입후보자 ‘잰걸음’

  • 입력 2019.12.11 17:25
  • 기자명 /4·15 총선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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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4월 15일 치르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이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왔다. 경남연합일보는 21대 총선을 겨냥한 예상후보자(21대 총선 누가 뛰나?)시리즈를 마련해 본사 기자 및 18개 시·군 기자들을 동원해 각 예상후보자 동태를 알아본다. 

 

▲‘의창구, 연령대 인구 유입 표심 변화 주목’

 창원지역구는 5개 구역으로 특히 창원시 북면 경우, 신도시 조성 등으로 비교적 젊은 연령대 인구 유입과 맞물려 지역 유권자 표심에도 변화가 있을지 의창구가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창원의창지역위원회 위원장 김기운(59), 전 창원시 동읍농협 조합장 김순재(54), 법무부 검찰개혁 추진 지원단 단장으로 비검찰 출신인 황희석(53)변호사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으며 김지수(49) 경남도의회 의장은 출마여부 질문에 상당히 말을 아끼는 조심성을 보였다.

 자유한국당은 박완수(63) 의원이 재선 도전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강봉수(56) 전 도당 부위원장과 노창섭(52) 도당 위원장, 바른미래당은 강익근(57) 도당 지방자치분권위원장, 민중당은 강영희(50) 전 창원시의원이 각각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성산구, 범진보 후보 단일화 여부에 관심 쏠려’

 성산구는 선거 때마다 범진보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지역구다. 정의당은 여영국(55) 의원이 재선 성공을 다짐하며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민주당은 권민호(63) 지역위원장 출마가 유력해 보인다. 

 한국당은 강기윤(59) 전 국회의원과 이찬호(54) 창원시의회 의장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최응식(53) 전국노동위원회 부위원장도 출마의 뜻을 밝힌 바 있다.

 바른미래당은 구명회(60) 도당 장애인위원장과 이재환(38) 지역위원장이 본선 출전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민중당은 석영철(56) 도당 위원장과 손석형(61) 전 도의원이 당내 경선부터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산합포…이주영 국회 부의장 6선 여부 주목’

 한국당은 5선 이주영(67) 국회 부의장이 수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당내에서부터 김성태(64) 국회의원(비례)과 최형두(58) 전 청와대 비서관, 허영(59) 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민주당은 박남현(43) 지역위원장이 출마할 계획이다. 바른미래당은 정규헌(52) 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정의당은 천은미(58) 도당 부위원장이 각각 거론되고 있다.

 

▲‘마산회원…민주당-한국당 후보 2파전 가능성’

 민주당 후보와 한국당 후보 간 대결로 압축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당은 윤한홍(56) 의원, 안홍준(68) 전 의원, 조청래(55)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하귀남(47)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정의당은 이성훈(25) 전 도당 청년학생위원장이 출마를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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