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년부터 5개 공영주차장 유료화…주차난 해소 기대

  • 입력 2019.12.11 17:30
  • 기자명 /이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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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는 내년 1월부터 5개 공영주차장을 유료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장기주차를 줄이고 주차 회전율을 높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효과를 지켜본 뒤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로로 전환되는 공영주차장은 내외동 중심상업지역 노상주차장(90면), 수리공원 노상주차장(50면), 장유3동 중심상업지역 노상주차장(79면), 율하 먹자촌 노상주차장(34면), 율하 먹자촌 공영주차장(20면)이다. 

 주차요금은 오전 9시에서 오후 8시까지만 부과하며 1회 주차 시 최초 30분에 500원, 30분 초과 시 30분마다 500원이 추가된다. 1일 최대 요금은 5000원이다. 

 유료화에 앞서 시는 지난 11월 행정예고를 완료했고 13일까지 입찰을 진행해 위수탁자를 선정하고 관리부스와 안내판을 설치한다. 

 시는 “무료 공영주차장의 경우 장기주차, 사유화, 불법 쓰레기 투기 등 무질서한 사용으로 민원 발생이 늘고 있다”며 “특히 장기주차로 늘 포화 상태여서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다”고 말했다.  

 김해에는 73개 공영주차장이 있고 이 중 60곳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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