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24일 분양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 총 4298세대 규모
분양가 3.3㎡당 800만~863만원…23~26일 접수

  • 입력 2019.12.11 18:26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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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영주택은 경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총 4298세대 규모의 ‘마린애시앙’을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마린애시앙은 국내 최초의 아파트 후분양 단지다. 앞서 부영주택은 지난 2016년 선분양을 시도했지만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지 않아 공급을 취소하고 준공 후 후분양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최양환 부영주택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분양 관련 간담회를 열어 “마린애시앙은 영남권을 대표하는 단지가 될 수 있게 만들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84㎡ 3116세대, 124㎡ 584세대, 149㎡ 598세대 등 총 4298세대 규모다.

 분양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내년 1월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13~15일까지 3일간 계약을 체결한다. 선착순 계약은 16일부터다. 입주는 1월 중에 가능하다.

 국내 최초 후분양인만큼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의 가장 큰 단점은 합리적 가격이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863만원으로 책정된다. 분양가의 50%만 납부해도 입주가 가능하다. 잔금 50%에 대해서는 2년 분할 납부 또는 선납시 4%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금융지원은 BNK경남은행이 맡아 입주민들에게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전 세대 스마트 오븐렌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시스템 에어컨(2곳),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편리한 주거생활을 도와줄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됐다. 단지 내 사우나와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키즈카페&맘스카페, 키즈룸, 강의실 등이 있다. 세대 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됐다.

 단지 곳곳에 고화질 CCTV와 주차장 주차유도 관제시스템이 있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의 또 다른 장점은 조경이다. 월영만개(月影滿開)라는 기본 테마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달을 형상화해 대형 중앙광장과 계절경관을 특화했다. 조형 소나무 및 제주팽나무, 종려나무 등을 식재해 단지 품격을 높였다. 단지 내에서도 녹음이 우거진 숲속의 휴양림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단지 중심부에 들어서는 대형 중앙광장은 축구장 3개 면적에 달한다. 조깅 트랙도 설치돼 조깅이나 산책 등 건강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주거여건도 으뜸이다. 단지 내 부용초교와 병설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고, 단지 앞에 해운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학부모들의 자녀 통학 걱정을 덜어줄 전망이다. 마산가포고, 경남대도 인근에 있어 학세권 단지로도 손꼽힌다.

 교통여건도 장점이다. 예월로와 청량산터널, 현동교차로, 마창대교 등을 통한 주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남부시외버스터미널, 합포도서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댓거리상권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한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의 분양홍보관은 현장 위치인 창원 마산합포구 월영동 621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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