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밀양얼음골사과 자판기’를 제작해 설치했다고12일 밝혔다.
밀양얼음골 사과 자판기는 2019년 밀양농협과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제작한 것으로, 교동에 소재한 밀양시립박물관 휴게실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세척한사과는 중·소 크기로 800원, 1000원이며 사과즙은 속빨간사과즙, 일반 착즙사과즙 두 종류로 500원, 600원, 800원으로 판매한다.
사과자판기는 깨끗하게 세척된 얼음골 사과를 낱게 포장봉투에 담아 판매해, 그 자리에서 바로 통째로 사과의 아삭한 식감을 맛볼 수 있으며, 100% 사과즙은 새콤달콤한 얼음골사과즙을 1년 내내 먹을수 있다.
장영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다양한 유통망 확충에 나서고 있으며, 시범 설치된 사과자판기의 효과가 크면 향후 공기관이나 기차역 등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으로 확대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