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창원 랜드마크로 육성

센터 건립 전문가 간담회 가져

  • 입력 2019.12.12 17:34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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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전문가 간담회 개최.
▲ 창원시,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전문가 간담회 개최.

 창원시는 12일 오후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미디어재단이 운영하는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유치한 창원시가 지역의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관련학과 교수, 미디어 관련 전문가 등을 초빙해 앞으로 짓게 될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의 건립 방향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허진 창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비롯 김영주 경남민주언론시민엽합 대표, 안차수 경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현주 방통위 시청자미디어재단 팀장, 성중곤 진주시민미디어센터장, 박창욱 김해문화재단 영상위원회 영상팀장 등이 참여했으며 창원시 공보관과 주택정책과 등 관련부서 공무원이 함께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정부권 창원시 홍보특보는 제안 설명을 통해 “시민이 센터의 중심이라는 사람중심의 철학을 구현하는 새로운 미디어센터 공간 구성을 위해 많은 노력과 고민을 하고 있다”며 “새로 지어질 미디어센터는 창원시표 랜드마크로서 시민이 마음껏 놀고, 즐기고, 교류하고, 창조하고, 글로벌화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소통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1층 공간을 기존 미디어센터와는 완전히 차별화해 개방된 시민공간으로서 미디어파크 개념을 도입해 지역의 역사, 문화, 인물, 문학 그리고 사람이 만나는 미디어 콘텐츠 디스플레이로 탄생시켜 사람과 미디어가 함께 어우러진 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혁신적인 안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방통위로부터 시청자미디어센터 유치가 확정돼 내년 초 건축 설계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 2월께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의 운영전략과 실천방안’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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