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국체전’의 주 개최지인 김해시에서 오는 14·15일 태권도와 축구·육상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먼저 ‘제22회 김해시장배 태권도한마당대회’가 14일과 15일 이틀간 문화체육관에서 열린다.
김해지역의 태권도 동호인 총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 첫날 겨루기를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품새와 격파·태권체조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태권도는 세계 204개국에서 총 8000만명이 수련하고 있으며, 김해에서는 150개 클럽 총 1만 2000명이 활동 중이다.
또한 ‘제3회 김해시축구협회장배 대회’가 오는 15일과 22일 임호·어방·장유·안동구장 총 4곳에서 분산돼 실시된다.
축구 동호인 26개 팀 총 700여 명이 참여하고, 청년·장년부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예선 리그 이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며, 입장식과 경기부분 단체상, 개인상으로 나눠 시상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7회 경남도지사배 및 김해시육상연맹회장배 대회’가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김해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트랙(100m·400m·800m)과 마라톤(5·10km) 2개 부문으로 준비됐으며 특히, 마라톤은 분성산 자락의 경관과 쾌적한 숲길을 즐길 수 있는 코스에서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참가하는 선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대회를 준비하고, 오는 2020년에도 다채롭고 풍성한 대회들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