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대학교병원, 요양급여 적정성 ‘1등급’

  • 입력 2019.12.15 14:15
  • 기자명 /문병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지난 11일 공개한 ‘제1차 신생아중환자실’ 요양급여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92.97점을 받아 전체 병원평균 86.48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89.99점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적정성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내 신생아중환자실 진료비를 청구한 종합병원 이상 총 83기관(상급종합병원 41기관, 종합병원 42기관)을 대상으로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 및 의료 관련 감염예방 등을 통한 환자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평가는 △전담전문의 및 간호사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전문장비 및 시설, 감염관리 프로토콜 구비율 △중증도평가 시행률 △신생아소생술 교육 이수율 △모유수유 시행률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 등 구조지표 4개와 과정지표 6개, 결과지표 1개로 총 11개 평가지표가 반영됐다.

 김진평 진료처장(병원장 직무대행)은 “신생아 전담전문의 근무와 최첨단 의료장비를 통한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했기에 일등급을 획득했다”며 “신생아중환자실의 질 높은 운영을 통해 지역 내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돕고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권에서는 총 8개 의료기관이 1등급을 획득했으며 경남지역에서는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이 유일하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