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더 다양한 즐거움 선물할 창원시립예술단

운영위원회 개최… 공연 활성화 방안 논의
스쿨콘서트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 나눠

  • 입력 2019.12.15 15:44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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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2일 창원시립예술단 효율적 운영 및 시민들을 위한 공연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창원시립예술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시립예술단장(이현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시립예술단의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예술분야 지역대학 교수, 관련 부서장 및 예술단원 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립예술단 운영위원회는 예술단의 기본계획 및 운영, 단원의 평가, 전형방법 등 예술단 운영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하고 있으며,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9년 창원시립예술단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인 주요 공연을 돌아보고 공연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립예술단 2019년 주요 공연으로는 수준 높은 정기공연 및 다채로운 기획공연, 공연장을 벗어나 도심 곳곳에서 개최된 찾아가는 음악회, 미니콘서트 등 120여 회의 다채로운 공연을 개최했다. 

 또한 창원시의 위상을 드높인 자매도시 국제교류공연 및 전국 각지 외부공연에 출연했으며 지역의 민주화정신을 창작오페라 ‘찬란한 분노’를 제작해 올해 갈라콘서트에 이어 내년 본공연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차세대 음악인과의 협연공연 및 청소년을 위한 스쿨콘서트 등은 2019년도에 이어 더욱 활성화될 수도 있도록 교육기관과의 사전협의 등의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또한 시립예술단 무료공연에 대한 무분별한 노쇼 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노쇼 예방 및 건전한 공연문화 정착을 위한 시립예술단 유료공연 확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논의가 이뤄졌으며 2020년 창원시립예술단은 10회의 유료공연을 계획 중이다.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은 “시립예술단 운영위원과 함께 시립예술단 운영 및 공연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창원시립예술단은 오는 19일 송년음악회 ‘워터판타지’를 마지막으로 2019년 120여 회 공연을 마무리하고, 2020년은 더욱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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