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체육회는 지난 10일 첫 민간 회장으로 강군호(67) 전 군체육회 부회장이 당선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 금지에 따른 ‘국민체육진흥법’의 개정에 따라 실시된 군체육회의 회장 선거 에 단독후보로 출마한 강군호 후보가 당선됐다.
강군호 당선자는 “창녕군체육회의 초대 민선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창녕지역 체육의 발전과 마을 체육인들의 화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정우 창녕군수는“체육강군인 우리 지역이 1단계 더욱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2023년 정기총회 전날까지 총 3년간이다.
한편, 강 당선자는 창녕 출신의 기업인으로, 1975년 강호기업을 창업한 이후 1999년 ㈜주원산업 대표, 2014년 ㈜청우중공업 회장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군체육회 부회장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