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도요지전시관, ‘히젠 자기 만들기’ 운영

전시와 연계 특별한 예술체험

  • 입력 2020.01.14 16:24
  • 기자명 /김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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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웅천도요지전시관은 오는 2월 6~7일 2일간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자기 특별체험 ‘나만의 히젠 자기 만들기’를 운영할 예정이다고 14일 밝혔다.

 ‘나만의 히젠 자기 만들기’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순회전 ‘조선도자, 히젠肥前의 색을 입다’ 전시 유물을 주제로 한 예술체험으로 특별전과 연계한 예술체험은 관람객이 전시의 의미와 유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순회전은 조선의 도공들이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된 히젠 자기 일부를 전시한 것으로 우리나라 영향을 받은 일본의 도자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별체험을 통해 일본의 화려한 히젠 자기 이면에 담겨있는 조선 도공들의 한과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느끼고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재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체험과정은 재벌 된 도자기(필통,시계)에 칼라 네임펜과 유성매직을 이용해 그림장식 하는 것으로 히젠 자기에 장식된 그림과 문양을 체험자의 시각으로 재해석 해 단순화 한 도안을 도자기 위에 그리는 과정이다. 체험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과 접수 방법은 웅천도요지전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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