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경남교육…학교정책국 주요 정책

수업혁신·기초학력 향상…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행복학교·행복교육지구 사업 확대 운영 등
승인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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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이 14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2020년 달라지는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2020년에 전 초·중·고등학교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전면 시행되므로 경남교육청은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르기 위한 ‘수업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모든 학교에서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평가를 확대하고, 수업혁신을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정례화, 자발적인 교사 수업연구회 활성화, 교원 대상 역량강화 연수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배움중심수업 나눔중심학교제 운영, 수업나눔축제 등을 통해 수업혁신 사례를 일반화하고, 교원의 집단지성을 통한 수업혁신 실천 문화가 경남교육을 변화시켜 나간다.

 또 학습 더딤은 조기 진단과 보정이 매우 중요하므로 ‘초등 한셈집중학년제’를 통해 초등 저학년의 한글 및 기초수학 교육을 강화한다.

 국어·수학교과 내 협력교사 지원을 통한 수업내 한글·기초수학 즉각 지원, 초등 1~3학년 읽기 곤란 학생을 집중 지원하는 ‘읽기 오름 어깨동무 프로젝트’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다.

 이와 함께 학교 내 다중지원팀을 구성해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두드림학교를 초등학교 55%, 중학교 100%, 일반고 50%까지 확대해 기초학력 단위학교 책임제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그리고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행복학교는 기존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유치원까지 확대해 2020년에 유치원 5개원과 초·중학교 14개교를 추가해 전체 84개교가 운영된다.

 행복유치원은 오는 2022년까지 15개원으로 확대하고, 준비단계인 행복맞이유치원도 매년 10개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행복교육지구는 합천군이 추가 지정돼 도내 9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되며, 행복마을학교도 창원, 김해, 장유에 이어 양산 행복마을학교가 네 번째로 운영된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과 협력으로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는 데 한층 매진한다.

 고교학점제가 올해 마이스터고부터 시행된다. 2022년에는 일반고 및 특성화고로 확대돼 2025년 전면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학생 선택과목 및 학교간(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확대, 학교공간 혁신, 교육구성원 역량 강화, 연구·시범학교 확대 등 고교학점제 기반조성 사업에 집중한다.

 또한 도청과 협업하는 학습카페 및 홈베이스 구축에 48억원, 학교 환경 재구조화에 83억원 등 총 131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유아교육은 초등학교 준비교육 위주의 학습, 구조화된 놀이학습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올해 3월부터 놀이활동 중심의 개정누리과정이 전면 시행된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놀이중심 누리과정 연수, 자율적 시범유치원 운영, 학부모의 유아 놀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학부모공감토크 등의 선제적 노력에 집중해 왔고, 2020년은 유치원 교원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및 놀이중심 수업사례연수, 수업나눔축제, 학부모공감토크 등으로 개정 누리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부터 10개월간 김해, 함안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초등 보결수업 전담 기간제교사 시범 운영 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 2020학년도에 전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초등 보결수업 전담 기간제교사는 각 교육지원청에서 보결수업 수요가 많은 대규모 학교 중에서 중심학교를 선정한 후 해당 학교장이 채용하며, 채용된 기간제교사는 3일 이상 1개월 미만의 휴가와 출장 등에 대해 중심학교와 순회학교의 보결 수업을 지원하게 된다.

 그리고 초등 보결수업 전담 기간제교사 운영으로 수업결손을 적시에 보충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수업결손 부담 해소와 채용 업무 경감 등 현장 중심 교육행정이 이뤄진다.

 올해부터는 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를 전면 시행한다.

 학교별 자유학년제 예산 지원과 컨설팅을 하며, 전 학교가 학생 참여형 수업 및 과정중심 평가를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역량 중심의 학력이 갖춰지도록 지원한다.

 특히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배움이 느린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해 운영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김범수기자  k2@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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