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1-3세대 바둑대결 ‘눈길’

  • 입력 2020.01.14 16:56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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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설공단 산하 성산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 13·14일 1-3세대 친선바둑경기가 성황리에 열렸다.
▲ 창원시설공단 산하 성산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 13·14일 1-3세대 친선바둑경기가 성황리에 열렸다.

 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 산하 성산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복지관 내의 바둑실에서 ‘1-3세대 친선바둑경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친선바둑경기에는 관내 박재현 바둑교실에 소속된 초·중학생 바둑 유단자 총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바둑경기 이후 복지관 견학 및 경로식당에서 어르신과 함께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름 바둑 고수로 정평이 나있는 노인들과 청소년 유단자들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대국에 임했으며, 대국 후에는 복기를 하면서 서로를 격려했다.

 올해로 5년째 열리고 있는 친선바둑경기는 세대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조성하는 중이며,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아서 상·하반기 총 2차례씩 마련되고 있다.

 최진호 성산노인복지관장은 “지역의 1-3세대가 함께 어우르며 나누는 바둑을 통한 소통은 참여 세대 간의 친밀감 향상은 물론, 노인 편견의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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