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 설맞이 놀이 한마당

버선 소망지 쓰기 체험 등

  • 입력 2020.01.15 17:10
  • 기자명 /박봉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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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설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함께 복 많이 받아야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8일부터 입춘첩 나누기, 버선 소망지 쓰기 및 문에 붙여 잡귀를 막는 호랑이 문배도를 직접 색칠해보는 행사를 시작으로 설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야외마당과 실내마당으로 나눠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제사상 차려보기, 승경도, 윷놀이, 버나돌리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준비했다. 

 또 대강당에서는 길상을 상징하는 박쥐문양의 가오리연과 솟대를 만들 수 있으며, 직접 만든 연은 박물관 야외에서 날려볼 수도 있다. 동시에 시청각실에서는 연휴 기간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를 상영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특별이벤트로 설날 벽에 걸어놓고 1년의 복을 빌었던 복조리개를 개량한복을 포함한 한복을 착용하고 박물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양산시립박물관은 연휴 기간 중 설날당일인 25일과 28일은 휴관이며, 그 외는 정상 운영한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양산시립박물관으로 문의하거나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산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경자년을 새해를 맞이해 다양한 민속 체험을 준비했다”며 “설연휴 박물관을 찾아 어린 시절 향수를 되살리고, 온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누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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