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열제 경상대 대학원 교수, ‘참교육공로대상’

중등학교 교원 양성 등에 기여
산업혁명 속 수학 중요성 강조

  • 입력 2020.01.15 18:44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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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오후 열린 제5회 대한민국참봉사대상에서 세계청년리더총연맹 이산하 총재가 국립 경상대학교 대학원 조열제 석좌교수에게 참교육공로대상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8일 오후 열린 제5회 대한민국참봉사대상에서 세계청년리더총연맹 이산하 총재가 국립 경상대학교 대학원 조열제 석좌교수에게 참교육공로대상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 대학원 조열제 석좌교수가 ‘제5회 대한민국참봉사대상(코리아 어워즈·KOREA AWARS)’에서 ‘참교육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 부설 언론기관인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와 세계연맹기자단(WPC)은 지난 8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제2회 세계학교폭력 추방의 날 기념식’에서 ‘제5회 대한민국참봉사대상 시상식’을 마련했다.

 코리아 어워즈는 사회의 각 분야에서 현저한 업적으로 지역과 국가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찾아 그들의 나눔과 봉사 정신을 널리 알리고,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코리아 어워즈 교육부문의 참교육공헌대상은 각종 학교폭력을 예방하거나 추방하는 데에 헌신한 사람과 교권의 회복을 위해 공헌한 사람, 우리나라 교육계 전반의 향상에 현저한 업적을 이뤄 바람직한 교육의 표상을 정립하는 데에 귀감이 되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학교폭력 추방과 교권 회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인 조열제 경상대 대학원 석좌교수는 본교의 사범대학 수학교육과에서 1979년부터 총 40여 년간 근무하면서 중등학교 교원들을 양성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본교 대학원 석좌교수 및 대한수학회 수학문화 홍보대사로서 초·중·대학교의 수학교육을 위해서 오랫동안 많은 학교를 찾아다니며 수학 공부의 효율적인 방법을 알렸으며, 앞으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수학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교수는 오래전부터 아시아 여러 국가의 젊은 수학자, 대학원 석사·박사 학생들을 위한 논문지도에 열정을 다했다.

 특히, 태국의 여러 대학의 석사·박사 학생 총 70여 명이 조 교수의 연구실을 직접 방문해서 학위 논문을 지도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해마다 태국의 여러 대학으로부터 석좌방문교수로 초청받아 1년에 2~3개월간 머물면서 대학원생들의 논문을 지도하고 있으며, 태국의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수학의 중요성을 알리는 중이다.

 현재는 중국 쓰촨성 청두 중국전자과기대 석좌교수로 있고 1년에 1~2달 방문해 대학원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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