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자율형 종합감사’ 대상 332개 학교로 확대

작년 230개교…교직원 만족도 96.80% 달해 승인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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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양곡중학교의 2019년 9월 ‘자율형 종합감사’ 모습.(사진=경남도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은 ‘자율형 종합감사’에 대한 교직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돼 올해는 대상 학교를 지난해 230개교에서 332교로 대폭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율형 종합감사’는 학교 스스로 감사 계획을 수립하고 감사반을 편성해, 학교 업무 전반을 자율적으로 감사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6년 학교장 청렴도가 우수한 11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자율감사’를 시범 도입했으며, 2017년 30개교, 2018년 157개교, 2019년 230개교로 지속해서 확대했다.

 올해는 자율형 종합감사를 처음 경험하는 전문가 참여형 119개교와 이미 자율형 종합감사를 경험한 업무 경감형 213개교 등 332개 학교로 대폭 늘렸다.

 ‘자율형 종합감사’는 경남도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 자율감사 매뉴얼과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점검은 업무담당자가 스스로 자기 업무를 감사하는 ‘자기 점검’이고, 2차 점검은 교직원으로 구성한 내부감사관에 의한 ‘교차 감사’를 한 후, 교육계 내외에서 공모한 학사·회계 분야 ‘외부감사관’, 변호사·공인회계사·건축사 등 ‘외부 전문가’, ‘도교육청 감사관’이 함께 참여하는 3차 점검으로 마무리된다.

 경남도교육청은 2019년 자율형 종합감사 결과, 2억6972만 원의 재정상 처분이 이뤄졌으며, 감사 종료 후에 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만족한다’ 이상의 답변 비율이 96.80%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는 2017년 74.85%, 2018년 87.39%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이며, 세부적으로는 전문성 신장과 자율성 함양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도교육청은 강조했다.

 경남도교육청의 자율형 종합감사는 2017년 반부패시책 경연대회 최우수상, 2018년 정부 혁신 100대 우수 사례 선정 등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으며, 서울·경기·충북·세종·울산·전북교육청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자율적 청렴 문화의 전국적인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교에 부담이 되는 일 중에서 법령으로 정해진 사항을 제외하고는 폐지해 학교가 교육과정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해야 하며, 업무 경감을 통해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미래 교육을 위한 자율과 예방 중심의 감사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기자  k2@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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