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대장경테마파크, 명품 관광명소 ‘시동’

대장경 심신로드·미디어존·물놀이 체험 등 운영
각종 즐길 거리 제공·지역주민 소득 창출 ‘본격’

  • 입력 2020.01.16 18:45
  • 기자명 /서춘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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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이 최근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관광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기존의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서 합천 대장경테마파크를 본격적으로 명품 관광명소로 추진한다.
▲ 합천군이 최근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관광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기존의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서 합천 대장경테마파크를 본격적으로 명품 관광명소로 추진한다.

 합천군 대장경테마파크가 올해 새해를 맞아서 잠깐 스쳐가는 곳이 아닌 ‘온 가족이 머무는 명품 관광명소’의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군은 최근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관광트렌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기존의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서 본격적으로 명품 관광명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상반기 설계 용역에 들어갈 ‘체험형 기록문화 테마공원’에서는 총사업비 35억을 들여 웰니스관광의 트렌드에 맞춘 △대장경 심신로드, 야간경관을 활용한 △미디어존을 조성하면서 정신·육체적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테마파크와 연계한 ‘해인사 소리길 오감콘텐츠 개발사업’도 시행한다.

 이를 통해서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주민들에게는 소득 창출의 기회를 주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그동안 관광객 유치와 관련해서 약점으로 지적돼 왔던 여름시즌에는 △어린이 물놀이 체험장을 운영해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방문률을 높일 것이다.

 이러한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기존의 인프라와 콘텐츠도 재정비한다.

 먼저 전국의 지자체 최초로 선보인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기존의 △전시·체험활동 △봄꽃 전시행사에도 변화를 줄 계획이다.

 특히,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합천기록문화축제는 불과 보름 동안 총 4만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갈 정도로 홍보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관람객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축제에 대한 흥미와 만족을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한번 다녀가면 또다시 올 수밖에 없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더욱더 개선된 콘텐츠와 이벤트를 개발해서 관광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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