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마을의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오는 21일까지 ‘설 성수식품 특별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점검 대상 업소는 관내의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총 76곳이다.
군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판매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판매제품의 허위·과대광고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는 한편, 무허가 제품 제조·판매 등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제품을 압류·폐기해서 유통을 금지시키고,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으로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주민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생관리의 실태를 철저히 확인하겠으며 이번 점검 기간 외에도 먹거리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