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총선, 고향 출마 의지 변함없다”

승인2020.01.20l수정2020.01.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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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최근 경남 밀양·창녕·함안·의령 지역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20일 함안군과 의령군을 찾았다.

 홍 전 대표는 함안군청에서 열린 지역 기자 간담회에서 “타 지역에서 4선 국회의원을 하고 마지막을 고향에서 하겠다는데 제 출마를 두고 왜들 말이 많은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아니 세상에 지역구 의원 중에 자기 고향이 아닌 곳에 출마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강조했다.

 그는 “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공정한 절차를 거쳐 공천을 하면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며 “당 대표를 했다고 해서 특혜를 달라고 하는게 아니지 잖느냐”고 지적했다.

 PK(부산·울산·경남)지역 선거를 자신이 주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홍 전 대표는 “이 곳 표심이 정권 향방을 결정하는데 그 중심에 내가 서서 발판을 만들겠다”며 2022년 대통령 선거 출마 의사도 내비쳤다.

 언론 간담회 후 홍 전 대표는 함안 모 처에서 하성식 전 군수와 이현석 전 함안상공회의소장 등 상공회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현석 전 함안상공회의소장은 “세상 이야기했고 특별한 이슈에 대해서 논한 건 없다. 그냥 식사만한 정도”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함안에서 함안가야시장, 함안상공회의소 등을 방문한 후 의령군으로 이동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의령지역 언론인 등을 잇따라 만났다.

 홍 전 대표는 2월 초 밀양이나 창녕 지역으로 이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5일 홍 전 대표는 부산시청에서 열린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이번 총선에서 밀양·창녕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후 중앙당뿐만 아니라 지역 정가가 요동치고 있다. 

 

 

 

/배성호기자  baesh@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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