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인 ‘경남하나센터’에 310만 원 상당의 설맞이 북한이탈주민 위문품을 전달했다.
‘경남하나센터’는 해당 위문금을, 최근 ‘하나원 사회적응교육’과 ‘경남하나센터 초기적응교육’을 수료한 도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중에 100세대를 선정해 정착도우미를 통해 세대별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하나원 사회적응교육’은 가족관계 창설, 주거알선, 심리안정, 우리사회 이해 증진 등을 내용으로 12주간 400시간, △‘경남하나센터 초기 적응교육’은 지역사회 이해 및 길 익히기, 직업상담, 법률교육, 인권교육 등을 내용으로 8일간 50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상남도에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북한이탈주민(3만 3명)의 3.5%에 해당하는 1073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