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설맞이 맞춤형 특별교통대책 추진

교통종합사무실 설치 상황근무…성묘객 집중 예상 임시노선 개설 운영

  • 입력 2020.01.21 16:29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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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청 전경.
▲ 창원시청 전경.

 창원시는 설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 훈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대중교통과 사무실 내 교통종합사무실을 설치, 대중교통과장 총괄 아래 일일 2명씩, 총 8명의 직원이 상황근무를 실시한다.

 시 전체의 교통 및 비상상황을 살피고, 5개 구청 경제교통과도 일일 직원과 단속요원 등 2명 이상 상황근무를 실시해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통소통대책을 추진한다.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마산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귀성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도모하는 한편, 정체구간 발생시 BIS(버스정보시스템), VMS(도로전광표지판) 안내로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는 동시에,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밀집지역 암행점검을 통해 안전운행 및 불법행위 근절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성묘객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25~26일에는 창원시립상복공원(성산구 상복동) 및 창원공원묘원(마산합포구 진동면)을 향하는 버스 임시노선을 개설해 운영한다.

 창원시립상복공원 임시노선은 운행구간은 창원중앙역에서 출발, ‘병무청↔창원중부경찰서↔시청↔이마트↔창원병원↔남창원역↔LG산전’을 경유해 상복공원까지 운행(버스 2대, 일일 10회, 45분 간격, 구간 일반버스정류장 정차)되며, 일반시내버스 요금(현금 1500원, 카드 1450원)으로 이용가능하다.

 창원공원묘원 임시노선의 운행구간은 마산역에서 출발, A노선은 ‘경남은행본점↔부림시장↔서성사거리’, B노선은 ‘한일교차로↔신세계백화점↔어시장’을 각각 경유해 마산합포구청, 현동검문소를 거쳐 창원공원묘원까지 (버스 6대, 일일 18회)이며, 직행버스요금(현금 1800원, 카드 1750원, 구간 좌석버스 정류장 정차)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창원공원묘원 임시노선의 경우 종점 기점으로 25분 간격 운행이지만, A, B 노선으로 나눠지는 중간경로에서는 50분 간격이므로, 이용객들의 주의를 요한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훈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교통대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창원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불편함 없이 가족의 온정을 맘껏 느끼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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