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 중리삼거리 주차장 공사 준공

보도폭 축소·주차구획선 설치·63개 주차면 확보
주차난 해소·상권 활성화·주민 편익 증대 등 기대

  • 입력 2020.01.21 17:00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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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는 내서읍 소재 내서스포츠센터 주변의 주차난 해소와 상권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중리삼거리 일원 노상주차장 정비공사가 최근 준공되면서 현재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는 내서읍 소재 내서스포츠센터 주변의 주차난 해소와 상권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중리삼거리 일원 노상주차장 정비공사가 최근 준공되면서 현재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내서읍 소재의 내서스포츠센터 주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중리삼거리 일원 노상주차장 정비공사’를 최근 준공하고, 현재 무료 개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노상주차장 정비공사 사업’은 내서스포츠센터의 완공 이후 많은 시설 이용객들로 인한 주차공간의 부족 문제가 우려, 이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당 공영주차장에는 당초 총 22면의 주차구획선이 있었으며, 주변의 주차구획선이 없는 도로상에 무분별하게 자동차가 주차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구에서는 지난해 9월 총 1억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한 이후 12월 9일 공사에 착공했으며, 지난 16일 주차장 정비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공사를 통해서 통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기존의 보도 폭을 축소함으로써 주차의 부지를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주차장 내에 주차선이 없던 곳에 대해서도 이번에 추가로 주차구획선을 설치하면서 총 63개의 주차면을 확보하게 됐다.

 진종상 구 경제교통과장은 “도심의 주차난 해결에는 일정 규모의 부지 확보 및 보상 등으로 많은 예산이 소요돼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 어려움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영주차장 정비공사의 경우에는 기존의 시유지를 활용했는데, 일부 도로시설의 변경과 함께 주차구획선의 조정만으로도 경제적인 비용을 통해서 추가로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차장 시책을 통해서 보다 효과적으로 주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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