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홍명표)가 22일 관내의 어린이집 원장들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의 검증을 통과한 업체별 전자출결시스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의창구청 4층 회의실에서 ‘전자출결시스템 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오는 3월부터 어린이집의 보육시간이 모든 영유아들에게 적용되는 ‘기본보육’과 추가적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에게 적용되는 ‘연장보육’으로 구분돼 운영됨에 따라 아동의 등·하원 시간을 자동으로 관리하기려면 전자출결시스템 설치가 필수적이다.
구에서는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 설치비와 태그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전자출결시스템의 도입을 통해서 부모는 아이의 등·하원 시각을 안내하는 안심문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어린이집은 전자 출석부의 자동생성 및 이용 확정을 통해서 출석 서류관리 및 행정업무가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미숙 의창구 가정복지과장은 “정부의 보육지원체계 개편 방침에 따라서 앞으로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을 신속하게 설치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보다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