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전지훈련팀 농구대회’가 28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중등부·고등부·일반부로 삼천포체육관 및 삼천포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손꼽히는 사천시에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으로 열리며, 각지에서 시에 전지훈련을 오는 10팀과 관내 2팀 등 총 12팀(중등부 6·고등부 4·일반부 2)이 참여하면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각 부별 풀리그로 진행돼 총 65경기가 치러지게 되며, 서로 간의 경쟁을 통해서 최고의 전지훈련 성과를 도모한다.
시농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스토브리그를 마련함으로써 전지훈련의 유치는 물론, 시 관내 팀들의 전체적인 전략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농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농구의 고장’답게 올해에도 ‘제50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 연맹전’ 및 ‘2020 KBA 3X3 KOREA TOUR 사천대회’를 유치하는 등 전국적인 규모의 다양한 농구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