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오는 30일 화개면을 시작으로 2월 21일까지 ‘2020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산물 수입 개방과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 등에 대응한 핵심 영농기술을 보급하고 고소득 특화작물의 기술전수를 통해 농업의 경쟁력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13개 읍·면 19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두릅·자두·미나리·고추·감·마늘 등 10개 고소득 특화품목을 중심으로 농업현장에 바로 접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또한 농촌진흥청, 녹차연구소, 민간전문가 등 전문강사 10여 명을 초청해 심도 있는 내용으로 교육의 효율성을 높인다.
교육은 첫날 화개면의 녹차 교육에 이어 △31일 악양·옥종면 감·딸기 △2월 3일 적량·북천면 고추 △4일 금남·금성면 고추 △5일 횡천·진교면 미나리·마늘 △6일 양보·청암면 단호박·두릅 △14일 고전면 고구마 △17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의무교육 △21일 하동읍 자두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