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체육회(회장 김오영)는 지난 7일 오후 3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의원과 감사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정기 총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2019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으며, 임원 선임 권한은 회장에게 위임했다.
오연이 경남궁도협회장이 참석 대의원의 만장일치로 행정감사로 선임됐고, 회계감사 선임도 회장에게 위임했다.
또한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시·군체육회 회장 선거 △2019년도 감사 결과 등을 보고했다.
특히, 도체육회의 올해 예산은 전년보다 대한체육회 기금 3억8682만원과 도비 10억4742만원이 각각 증액되는 등 총 265억7052만원이 편성됐다.
김오영 회장은 경남체육의 발전을 위한 각 회원 단체 회장단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시·군체육회의 민선회장으로 당선되신 대의원들이 이번에 총회에 처음으로 참석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와 시·군체육회를 통제·간섭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더 지원하고 도움이 될지 고민하는 것이 지금 현시대의 정신에 맞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올해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체육’이라는 비전 아래에서 △도민과 함께 즐기는 체육 △스포츠 복지 경남 △체육 행정 선진화 등을 핵심지표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