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오는 21일까지 ‘마을공동체 태양광발전사업’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발전사업을 지원하면서 소득의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의 안정적인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된다.
지원 규모는 총 설비용량 300KW로, 마을당 30KW 미만의 10개소를, 개소당 설치 비용 50%를 군비로 지원한다.
군내에서 소득원이 적은 마을을 우선으로 지원하며 특히, 어촌계와 펜션, 민박, 사무실 임대 등 수익이 있으면 제외된다.
이번 마을공동체 태양광발전사업에 관심이 있는 마을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이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의 발전이 20년 이상 장기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보다 안정적인 운영수익으로 낙후된 마을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마을공동체 태양광발전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또는 군 지역활성과 친환경에너지팀(860-321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