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육과정 민주시민교육 진행

세부적인 실천 방안 추진 예정

  • 입력 2020.02.13 18:59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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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에서는 민주학교와 민주학급(년), 공간 수업프로젝트 운영 학교를 선정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면서 학생 자치활동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민주적인 학교문화의 조성을 위해서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참여로 ‘상호 존중의 학교문화’를 형성하고,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등의 세부적인 실천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민주시민 교육을 보다 강화하면서 학교 교육활동의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자 양산남부고등학교 등의 총 20개교를 민주학교로 선정했다.

 선정된 민주학교 중 8개의 학교는 공간 수업프로젝트 중점형으로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선정할 20개의 민주학급(년)은 교원 전문적 학습 공동체와 연계해서 민주시민 교육수업을 실천하는 한편, 학생들의 자치활동 활성화를 목표로 실시해나갈 예정이다.

 올 새 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공간수업프로젝트’는 학생·교사들이 주도적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프로젝트 수업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서 공간을 보다 주도적으로 구성하고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학습자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의 효능감을 한층 높이는 교육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 자치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학생자치회실의 구축·운영을 지원하고, 교내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기회를 보장한다.

 또한 학생이 주도하는 학교의 행사를 확대하는 등의 학생 자치활동 역량강화와 활성화를 함께 지원한다.

 허인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민주시민교육은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핵심과정이다. 우리 학생들이 자율·존중·참여의 삶 속에서 민주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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