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구(구청장 차상희)가 ‘야간연장형 어린이집’ 3개소를 대체 지정하면서 올해 총 68개소의 야간연장형 어린이집이 운영된다고 13일 밝혔다.
야간연장형 어린이집으로 지정이 되면 야간연장 보육 이용 아동의 수 및 보육 시간에 따라서 인건·운영비가 지원되며, 야간연장 보육교사들이 추가로 임용된다.
학부모 입장에서도 어린이집 이용시간(오전 7시 30~오후 7시 30분)에 쫓기는 부담을 덜 수 있고, 맞벌이 부부의 경제활동 지원과 양육부담 경감이라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관내 한 어린이집의 원장은 “야간연장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돼 교사들을 임용하면서 아이들을 더 좋은 환경에서 보육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근로시간이 다양해지고 맞벌이 부부가 증가함에 따라서 앞으로도 야간연장형 어린이집을 적극적으로 지정해나가겠다”면서 “또한 많은 아동들이 나은 서비스를 받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모니터링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야간연장형 어린이집에 대한 기타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이사랑보육포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