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액 20억 ‘돌파’

참여 농가 약 3배 증가·매년 매출 20% 이상 상승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농가소득 증대 등 ‘기대’
승인202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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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농산물 거래의 활성화 등을 위해서 개장된 거제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현재 누적매출액 총 20억원을 달성하는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로컬푸드 직매장 내부 현장의 모습.

 거제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누적매출액 총 20억원을 달성했다.

 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농산물 거래의 활성화와 도농 간의 상생발전을 위해서 지난 2015년 거제축협에 1호점을, 지난해 신현농협에 2호점, 하청농협에 3호점을 개장했다.

 거제지역 내의 로컬푸드 참여농가는 2015년 72명에서 올해 현재 총 200명으로, 약 3배 증가했다.

 또한 매출액도 4년 3개월 만에 1억원에서 누적 20억원으로 20배가 상승하는 등 매년 매출이 20% 이상 오르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관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채소는 소비자들에게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매출액의 90%가 농가 소득으로 돌아가면서 참여농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중이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 거제 축협점은 지난해까지 총 19억원의 누적매출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직매장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판로가 어려운 마을의 농가들을 대상으로 소득 증대의 기회를 더 늘릴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목들을 확대해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지역의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매일 아침 직접 기른 채소를 판매하러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을 하고 있는 지역의 한 70대 어르신은 “직접 농사를 지어서 주변의 사람들한테 나눠주던 농산물과 관련해서 이제는 판매 금액이 입금되니 용돈도 생기고, 내가 지은 농산물을 가격을 매겨 판매하니까 날마다 재밌는 일이 발생한다”면서 “판매됐다는 문자알림이 제일 반갑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변광용 시장은 “앞으로도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하면서 마을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지역농산물의 소비를 넘어서 도농 교류를 통한 지역공동체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시에서는 지역 내 다수의 소농들을 로컬푸드 직매장의 주체로 만들어서 소비자들을 단순한 구매자가 아닌 농민을 배려하는 든든한 응원군으로 도모하며 농촌과 도시 간의 공존을 도모하는 공익형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재성기자  ljs@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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