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선수단, 장애인동계체육대회 ‘10위’

22명 출전…총점 2840점 기록

  • 입력 2020.02.16 17:51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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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 경남선수단이 휠체어컬링과 빙상(쇼트트랙) 종목에 총 22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총점 2840점으로 종합 10위를 기록하면서 대회를 마쳤다.
▲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 경남선수단이 휠체어컬링과 빙상(쇼트트랙) 종목에 총 22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총점 2840점으로 종합 10위를 기록하면서 대회를 마쳤다.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 경남선수단이 휠체어컬링과 빙상(쇼트트랙) 종목에 총 22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총점 2840점으로 종합 10위를 기록하면서 대회를 마쳤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체전에는 7개 종목에 전국 총 92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서 그동안 각자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휠체어컬링의 양영숙·이동하·이현출·조양현·현길환 선수는 5승 3패로 7위를 기록했다.

 또한 빙상(쇼트트랙)종목에서는 노유찬·이건희·이화영 선수가 출전했지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통해서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동안 경남은 지역적인 한계로 동계종목에서 약세를 보였으나, 창원시장애인체육회가 휠체어컬링 실업팀의 창단을 계획하고 있어서 초반 강세, 후반 약세라는 체력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출전한 쇼트트랙 선수들도 젊어서 올해의 경험을 토대로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보근 단장(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빙상종목에서 선수의 실수로 메달을 얻지 못한 점과 휠체어 컬링이 후반전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지난 대회에 대비해서 2단계나 상승해 앞으로의 희망이 보인다”고 격려했다.

 이어서 “내년에는 더욱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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