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코로나19 확산 선제적 대응 나서

총 100명 대상 긴급회의 마련

  • 입력 2020.02.20 17:29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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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상황 긴급 점검회의 현장의 모습.
▲ 지난 19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상황 긴급 점검회의 현장의 모습.

 거창군은 지난 19일 인근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구인모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본청과 읍·면사무소 등의 전 부서와 거창경찰서·소방서, 거창교육지원청 등 15개 기관·단체에서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협조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고 부서별로 추진사항과 향후계획을 공유했다.

 구인모 군수는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의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서 우리 군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시외버스터미널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방역활동을 철저히 하면서 ‘청정 거창군’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9개 반의 12개 부서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며, 부서별로 추진사항을 점검하면서 공유하는 등의 예방·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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