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사랑상품권 등록 가맹점 1000호 ‘돌파’

오동동 ‘순아주단’에 지정서·가맹점 스티커 전달
다양한 홍보활동 강화…관내 소상공인 관심 증가

  • 입력 2020.02.20 19:05
  • 기자명 /한송희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이 관내 창원사랑상품권의 1000번째 가맹점인 부림시장 한복판매점 순아주단을 방문해 지정서와 가맹점 스티커를 전달했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20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이 관내 창원사랑상품권의 1000번째 가맹점인 부림시장 한복판매점 순아주단을 방문해 지정서와 가맹점 스티커를 전달했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동장 박동진)은 20일 오동동 관내에 위치한 ‘창원사랑상품권의 1000번째 가맹점’인 부림시장 내의 한복판매점 순아주단을 방문한 이후 지정서와 함께 가맹점 스티커를 전달했다.

 1000호 가맹점의 주인공 황순아 씨는 “가뜩이나 지역의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최근 코로나19의 사태로 더욱더 힘이 드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창원사랑상품권은 우리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니까 100만이 넘는 창원시민들이 마을에서 각자 소비하고 지출한다면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 보다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동동에서는 설명절 이후 관내 총 11개의 상인회 대표와 통장협의회 등의 지역 주민들과 함께 창원사랑상품권 홍보를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점포마다 방문하면서 직접 신청서를 접수받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서 그동안 하루 평균 5~6개의 점포가 가입을 추진했지만, 홍보활동을 강화한 이후에는 입소문을 타고 하루 50개의 가맹점이 모집되는 등 관내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오동동은 지역 최대 상권인 어시장에 대한 창원사랑상품권 유통의 편의성을 위해서 이달 중에는 현재 약 25%의 가입률에 머무르고 있는 어시장 점포들을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을 집중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 전체의 창원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지난 18일 기준으로 총 1만 4238곳이다.

 시에서는 상품권 발행 기념으로 오는 3월 말까지 10% 특별할인을 이어간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