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향토장학회, 올해 첫 이사회 열려

  • 입력 2020.02.23 11:55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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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산청군향토장학회가 지난 20일 올해 첫 이사회를 열고 2019년 결산과 2020년 장학사업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장학회는 올해 △산청우정학사 운영 △초·중·고 대학생 및 어려운 학생 생활장학금 지원 △학생특기적성교육 지원 등에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장학회는 초·중·고·대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은 물론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영어경시대회 및 영어권국가 어학연수 실시, 특기적성교육 지원, 우수식자재 구입비 지원 등 교육환경개선사업 분야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장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지역 교육경쟁력 향상은 물론 공립학원인 산청우정학사와 거점형 기숙학교 운영으로 양질의 교육을 무상으로 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대도시와 인근도시의 우수한 학생들이 관내 학교로 전학하는 등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호용 장학회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에 있는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기관·단체·주민, 향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을 위해 산청으로 학부모, 학생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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