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규 “코로나19 수습될 때까지 정쟁 멈춰”

“국민 모두가 함께 힘 모으면 빠른 시일내 충분히 극복”

  • 입력 2020.02.23 16:51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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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현규 창원시 마산합포구 예비후보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보수와 진보, 이념과 지역을 넘어 국민 모두가 다 함께 힘을 모은다면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전국적으로 감염자가 확산되고 있어 경남과 창원을 비롯한 그 어느 곳도 안전지대는 없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총력을 기울여 발빠르게 대응하고는 있지만 대구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 없이는 완벽한 방역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바로 가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번으로 전화 또는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 안내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예비후보는 “마스크 착용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면서 호흡기 감염의 우려가 있는 모든 집단 활동은 당분간 자제해 달라”며 “생필품, 방역용품 사재기 등으로 혼란이 확산되지 않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면서 “비상시국인 만큼 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위정자들은 정쟁을 멈추고, 오직 감염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도한 공포와 불안은 사회 전체를 위축시키고, 지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정부를 믿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는 가운데 경제 활동과 소비 진작으로 지역 경제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코로나19는 이제껏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질병으로서 그 누구도 이 싸움이 언제까지 갈 것인지 장담할 수 없다”면서도 “우리 민족은 수많은 국난과 위기를 이겨내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냈으며, 지금의 이 위기도 국민 모두가 다 함께 힘을 모은다면 빠른 시일 내에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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