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섬꽃축제, 경남도 대표축제 선정…1억 확보

서면·대면 평가 종합해 선정…정글돔 임시개장 효과 ‘톡톡’

  • 입력 2020.02.23 17:09
  • 기자명 /이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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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거제섬꽃축제가 ‘2020~2021년 경남도 지정 문화관광 축제평가’에서 대표축제로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는 도내 문화관광축제 육성·발전을 위해 독창적이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특색 있는 지역축제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매년 지정하던 문화관광축제가 올해는 2년 단위로 지정하게 됐으며 지난해 실시한 축제 현장에서의 평가와 지난 19일 개최된 선정위원회에서의 서면·대면평가(PPT 및 질의응답) 결과를 종합해 최종 선정됐다. 

 2019년 현장 평가를 실시한 30여 개 축제 중 최종 서면·대면평가를 제출한 도내 13개 시군을 평가한 결과 거제정글돔 임시개장과 함께 32만 명이 다녀가 약 63억원 이상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달성한 거제섬꽃축제가 경남의 최우수축제로 평가돼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시농업기술센터 김규승 소장은 “지난 1월에 정식 개원한 거제식물원이 전국의 핫플레이스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거제섬꽃축제도 식물원과 연계해 머물러 가는 축제로 육성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제15회 거제섬꽃축제도 10월 말에 개최될 예정이며 지난해 시범 운영한 야간개장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통해 야간운영도 고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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