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꿈드림, ‘행복빵빵 프로그램’ 마련

창의 진로 개발역량 기회 제공

  • 입력 2020.02.23 18:19
  • 기자명 /김감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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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총 7명의 남해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삼동면 르뱅스타 독일빵집에서 제빵기능사 직업체험에 참여해 빵을 만들고 있다.
▲ 지난 17일 총 7명의 남해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삼동면 르뱅스타 독일빵집에서 제빵기능사 직업체험에 참여해 빵을 만들고 있다.

 남해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17일 삼동면에 위치한 르뱅스타 독일빵집에서 관내의 학교 밖 청소년 총 7명을 대상으로 ‘제빵기능사 직업체험 행복빵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의 이해를 통해 긍정적인 자아의식과 창의적인 진로 개발역량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제빵기능사가 되는 방법 및 진출분야에 대해 배워봤고, 천연 발효종인 효모를 사용해서 이탈리아의 전통빵인 그리시니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발효된 반죽을 성형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오븐에 구워진 노릇노릇한 빵을 보니까 너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청년혁신과 김미선 과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에서 재능을 발견하고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해 꿈드림은 상담·교육·취업·자립지원뿐만 아니라 건강증진 서비스 등의 특성화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러한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만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은 전화(864-7962)를 통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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