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개관을 눈앞에 두고 ‘밀양관광휴양단지’, ‘나노산업단지’, ‘삼랑진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과 연계한 관광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시는 지난 2015년 기상청과 MOU를 체결한 후 2017년 11월 8일 드디어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국립 밀양기상과학관’ 기공식을 가졌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17일 부산지방기상청과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개관 및 운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2856㎡ 규모의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를 건립했고 순수 국비 110여 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의 거대한 개관 모습을 5년만에 감개무량한 마음으로 지켜볼 수 있게 됐다.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외계행성과 외계생명이라는 특화주제로 전시·운영 프로그램을 구성한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이곳에는 ‘바닥형 시어터’, ‘VR체험기구’, 타이탄 세트장의 국내 최고 수준 ‘주망원경’, ‘보조망원경’과 ‘천체투영관’ 등은 국내 최대·최신장비로 설치돼 관광객 만족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개관은 오는 3월 예정이며 4월 한달 임시개관 후 5월 정식 개관을 맞는다.
이와함께 시는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이하 나노산단)’ 조성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도 마치고 특히 ‘나노융합연구센터’는 지난해 7월 건립해 연구원들이 연구에 들어간 상태다.
이어 시는 나노산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나노마이스터고’도 지난해 개교를 했으며 한국폴리텍대학 밀양 캠퍼스도 지난해 8월 설립 재개를 확정해 개교 준비에 한창이다.
옛 밀양대 부지에 조성될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가 완공되면 밀양나노산업은 산업과 교육, 연구소가 함께하는 종합 산업단지로 지역경제는 물론 한국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밀양은 표충사, 영남루, 영남알프스 등 전통 문화자산과 천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지만 사실 특화된 관광 인프라가 없었기에 밀양 관광은 그냥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 불과했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단장면 미촌 시유지 91만7448㎡에 3070억원 사업비로 건립한 국제웰니스토리타운(5개 공공분야 사업과 리조트 등 민간분야 사업)인 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개장을 앞둔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연계돼 앞으로는 그냥 스쳐가는 밀양이 아닌 휴양문화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
여기다 시가 자부심을 갖고 있는 전국적 명품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밀양아리랑대축제’와 ‘밀양강오딧세이(5, 10월 개최)’ 그리고 ‘나노산단’, ‘삼랑진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공형 급식지원센터’, ‘산들늪 생태탐방로’등도 밀양관광 ‘미래100년’을 다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