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체육회 부경양돈조합 볼링실업팀 감독 선정

김호열 감독, 새 사령탑 선정
‘실력이 뛰어난 지도자’ 평가

  • 입력 2020.03.08 18:27
  • 기자명 /문병용·이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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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경양돈조합 실업팀에 부임한 김호열 감독.
▲ 부경양돈조합 실업팀에 부임한 김호열 감독.

 ‘국민체육진흥법’의 개정에 따라서 초대 민선 허문성 김해시체육회장이 지난해 12월 20일 취임했다.

 허문성 회장은 “향후 3년간 김해시체육회를 맡아서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우수한 성적은 물론, 체육인들의 쓴소리에도 귀 기울여서 체육기반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김해시체육회 관계자는 “산하 부경양돈조합 실업팀 감독의 선정을 두고 지난달 12일부터 19일까지 공고를 냈으며, 이번에 새로운 사령탑에 김호열 감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나 선정 과정을 두고 일부에서는 비신사적인 여론을 조장하면서 특히, 심사에서 탈락한 전 감독이 김해시체육회에 이의를 제소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서 “아울러 심사와 새 감독 선임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문자를 발송하면서 새로운 체계를 맞아 새롭게 출발하고 있는 우리 김해시체육회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 김해시체육회는 어떠한 편·불법적인 선임도 없는 매우 정당한 과정을 거쳐서 신임 감독의 선정을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김호열 감독은 1988년부터 지난 2002년까지 진주시에서 대표선수로 지낸 경력이 있다.

 이어 진주 진명여자중학교와 제일여자고등학교에서 볼링 코치로 활동했다.

 또한 지난 2011년 전문스포츠 지도사 2급과 볼링코치자격증 2급을 취득했으며, ‘볼링실력이 매우 뛰어난 지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감독 선정에 불만과 부당함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향해서 시체육회 관계자는 “시체육회가 부당한 방법으로 감독을 선임했다는 문제의 제기는 김해체육의 미래와 함께 전국체전을 준비하고 있는 체육인들의 위상에 큰 오점을 남길 수 있는 것이다”면서 “서운한 감정과 같은 스포츠인들 간의 불화 조성에서 탈피해 곁에서 마음적으로 후원해준다면 더욱더 아름다운 김해지역 체육의 큰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면서 협심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해시체육회에서는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여건이 어려운 만큼, 지역 체육인들의 스포츠 정신으로 일심단결하면서 우리 체육회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면서 “뿐만 아니라 더욱더 발전시켜나가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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