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C팀(2군) 선수 중 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NC 관계자는 지난 20일 “훈련 이후 C팀 선수가 발열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다.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고 말했다.
구단은 이 선수와 접촉을 했던 다른 선수 2명도 자가격리를 하게 했고, C팀 선수단은 20일 훈련을 취소하기로 했다.
N팀(1군) 선수단은 예정대로 훈련한다. N팀은 창원NC파크에서, C팀은 마산야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NC 관계자는 “의심 증상을 보인 선수는 N팀과 다른 곳에서 훈련했고 동선도 겹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NC의 협력업체 직원 중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확진자는 서울 본사에 있었지만, 같은 층에서 근무했던 직원이 지난 18일 NC 구장에 방문, 함께 미팅한 구단 프런트도 예방차원에서 자가격리 조치했다.
앞서도 협력업체 직원 중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확진자가 나온 협력업체와는 다른 곳이다.
2차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협력업체 직원과 구단 직원들이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