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공무원 총 970여 명은 25일 코로나19 감염증의 장기화로 인해서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통을 분담하면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경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송도근 사천시장)에서는 지난 24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급여 30%를 총 4개월 동안 반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천시청 직원들 사이에서도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 최재원 부시장 이하 전 공무원이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참여하게 됐다.
향후 모금된 총 5000여 만원의 성금은 사천지역의 경제를 극복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천시청 한 공무원은 “코로나19로 나라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 시의 지역경제를 위한 성금 모금에 동참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서 모두 일상으로 되돌아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시에서는 선제적인 대응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